시는 교통 우회처리를 위한 포장, 차선도색, 중앙분리대 설치 등의 작업을 마무리 한후 5일 오후 8시부터 가교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마포구 합정동에서 영등포 방향으로 주행하는 차량은 임시로 설치된 가교를 이용해야 하며, 반대 방향은 지난 5월 신설된 아치교량으로 통행해야 한다.
또 양화대교가 직선에서 곡선으로 바뀌면서 속도 제한도 기존 60km/h에서 30km/h로 낮춰진다.
가교 우회 통행에 따라 상류측 기존 교량은 철거가 시작된다. 시는 교각 보강 및 아치거치 등의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6월부터는 정상통행이 가능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양화대교를 이용하시는 차량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감속운전 및 안전운행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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