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경제 현상은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난다.
‘경제’라는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리고 그중의 일부는 대담하게도(?) 경제와 자신의 관계를 부인하며 “경제 따위 몰라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다”고 큰소리를 친다.
하지만 그들 중 누군가는 밑지고 판다는 생선 가게 주인의 불평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될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항상 즐겨 먹던 옥수수 빵 토르티야의 가격이 폭등해 대체 무슨 영문인지 몰라 어리둥절해질 수도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생산성 향상을 강조하는 사용자에 맞서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쟁의 행위를 목격하게 될 수도 있다. 우리가 경제와의 관계를 부인하든 말든, 경제는 거기 그렇게 있다.
'알고 보면 쉬운 경제'는 이렇듯 생활 속에서 하루에도 수차례 아니 수십 차례 부딪히는 일상생활 속의 경제 현상들로부터 출발한다.
경제 현상에는 경제적 이유가 있다. 저자는 먼저 비용을 최소화하고 편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개별 경제 주체들의 합리적 선택에 대해 설명한다. 그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을 움직이는 원리들을 하나씩 짚어 주고 있다.
또한 국민 총생산(GDP)으로 대표되는 국민 경제는 또 어떤 원리들에 의해 움직이는지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이야기한다. 즉, 개별 경제 주체에서 시장으로, 다시 국민 경제까지 세 단계의 과정을 통해 크고 작은 경제 현상 뒤에 숨어 있는 경제적 이유를 차근차근 밝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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