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 ‘돈 버는 친환경농업 육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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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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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농업 2차 5개년 계획 발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지난 3일 양수리 세미원에서 ‘양평 친환경농업 제3차 5개년 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선교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5개년 계획의 비전은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농업도시 육성을 향한 ‘돈 버는 친환경농업 육성’”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이를 위한 4가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전략과제는 ▲친환경농업 허브도시의 위상제고 ▲농촌어메니티자원 활용성 제고 ▲지속가능한 농촌발전 체계구축 ▲최고의 농업 부가가치 실현 등이다.

김 군수는 “1억원 이상 소득농가를 현재 302곳에서, 2020년 500곳으로 확대,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 최고의 농촌체험지역 강화 등 1억 이상 소득농가 만들기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1973년 팔당댐이 준공된 이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불이익을 받아왔다.

군은 4가지 전략과제를 통해 5개년 계획이 마무리되는 2015년에는 양평지역이 친환경농업 1번지로 우뚝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신뢰도 확보와 차별화된 농촌어메니티 자원제공 등 ‘돈 버는 친환경농업’을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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