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차관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08년 외화유출 규모를 봤을 때 현 외화보유액 3000억달러 규모는 충분하다고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차관은 “외환보유액은 세계경제가 어떻게 될 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에서는 보수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본다”며 “민간의 자율적인 자구 노력이 먼저고 그래도 안 될 정도로 세계경제가 어려워질 경우에는 외화유동성을 공급해야 하지만, 지금 현 단계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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