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는 4일 백령도 6여단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보고자료를 통해 “신병 양성교육체계를 연 24개 기수 선발에서 12개 기수로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했다”며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수 차이를 둬 기수 열외나 같은 달 입대한 2개 기수 간 서열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해병대는 기존 500~700명 규모의 1개 기수가 1000~15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숙영시설 등 기반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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