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2만9000㎡, 총 조성비 640억원이 투입되는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QWL 캠퍼스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밀집지역인 안산반월·시흥산업단지를 배우며 일하고,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QWL 캠퍼스에는 200여개 기업연구소가 입주할 수 있는 기업연구관과 산업기술대, 건국대, 신안산대, 안산대 등 4개 대학이 연합으로 캠퍼스를 조성해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 산기대는 QWL캠퍼스와 함께 QWL문화관·편의관 등이 조성, 안산·시흥 스마트허브를 QWL 밸리의 허브로 자리매김시킨다는 계획이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기공식에 앞서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와 전국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의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현장실습 지원등을 통한 지역우수기업과의 맞춤형 인력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QWL 캠퍼스는 이날 수원하이텍고, 단국공업고, 부산기계공고, 전북기계공고, 구미전자공고 등 4개 마이스터고와 1개 특성화고와 MOU를 체결하고 재학-취업-진학까지 전주기적 지원 프로그램(영 마이스터-7)을 운영하기로 했다.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QWL 캠퍼스 조감도 |
한편 정부는 안산·시흥 스마트 허브에 오는 2013년까지 약 6000억원이 투입해 보육시설, 체육시설, 근로자 주거시설, 녹지공간이 조성, 일터·배움터·즐김터가 어우러진 QWL 밸리의 성공모델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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