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샤오핑 동생, 보시라이에 편지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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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7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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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조용성 특파원)
덩샤오핑(鄧小平)의 동생과 보시라이(薄熙來) 충칭(重慶)시 서기가 주고받은 편지가 화제다.

덩샤오핑의 동생이며 충칭시 부시장을 지냈던 덩컨(鄧墾, 100세)은 최근 충칭의 발전상에 감동을 받고는 보시라이 충칭시 서기에게 '쯔창부시, 량서우더우야오잉(自強不息,兩手都要硬, 양손에 힘을 불끈 쥐고 쉬지않고 매진하자)'이라고 쓴 서화를 선물했다. 덩컨은 이미 충칭을 떠난지 오래지만 충칭에 대한 애정이 각별해 자주 충칭에 들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편지를 받은 보시라이 서기는 국경절때 덩컨에게 회답형식의 서화를 보냈다. 보시라이는 장문의 편지에서 ”최근 귀하께서 보내주신 두 문장을 받고는 무척 감격스러웠습니다. 이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정신이며, 덩샤오핑사상의 정수인 만큼 저는 반드시 이 말을 받들어 충칭건설을 완수해 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보시라이는 ”100세의 연장자이지만 당신의 필체에는 기백이 넘쳐 제 정신을 번쩍 들게 했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개혁개방을 견지해 양손을 불끈 쥐고 중국특색의 사회주의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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