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호준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6일 차병원그룹과 줄기세포 보관 등에 연관된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해 마케팅을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줄기세포 보관 및 활용 기술을 바탕으로 검진서비스 등 미래형 의료 관광상품을 개발해 미국과 유럽, 중동, 중국 등에서 고소득층 의료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로 했다.
또 줄기세포와 관련된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보관 서비스나, 노화방지ㆍ미용 시술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판촉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최근 고품격 의료 관광 수요층이 줄기세포 연관 상품들에 상당한 매력을 느끼는 만큼 상품 개발로 한국 의료 관광의 새로운 획을 긋게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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