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유통 전문지 무디리포트,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 '이달의 인물'로 선정

세계 최초 루이뷔통 공항 입점 공로 인정받아

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이채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루이뷔통 면세점 입점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 받았다.

세계적 유통전문지 무디리포트는 최근 이채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9월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무디리포트는 기사를 통해“지난 9월 10일 루이뷔통이 세계 최초로 인천공항에 매장을 연 것은 한국의 유통시장에 있어서 매우 기념비적인 날”이라며,“이 사장의 리더십 아래 이뤄진 루이비통 입점으로 인천공항이 지금까지 만들어온 명성과 지위에 큰 획을 긋게 됐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인천공항 입점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브카셀 루이비통 회장은“탁월한 시설, 세계 최고 수준의 상업시설 공간 배치”를 꼽고,“인천공항이 입점을 위한 모든 요건을 이해하고 충족시켜 주었다.”고 전했다.

이채욱 사장은“인천공항이 동북아 중심 공항이자 아시아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중국 관광객 및 환승객을 인천으로 유치하는데 있어 주변 경쟁공항인 홍콩, 싱가폴, 그리고 일본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한편 무디리포트는 위스키 제조사인 달모어(The Dalmore Single Malt Scotch Whisky)의 지원을 받아 탁월한 업무 능력과 실적으로 산업 발전을 이끈 인물을 선정해 온라인을 통해 매달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