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육성, 지방도 나름의 역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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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0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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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인터뷰

사진=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산업의 중심이 서울이라고 서울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지방도 지방 나름의 산업 육성을 위해 뭐라도 해야하지 않겠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은 6일 창원 호텔 인터내셔널에서 열린 ‘창원 합동 기업 IR’ 행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해 7월 마산·진해·창원시가 통합돼 인구 110만명의 거대도시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창출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창원메카지수’다. 창원메카지수란 창원지역 메카트로닉스(기계·전기전자·철강금속·운송장비) 업종 현황을 주가로 파악하는 국내 첫 지역지수다. 지난 5월부터 창원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

최 회장은 “튼실한 창원 중견기업의 특화된 가치를 인정받아보자는 의미에서 창원메카지수를 개발하게 됐다”며 “이 같은 지역지수들이 많이 개발되야 지역 산업도 육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지역에선 지역지수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에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창원메카지수가 국내 첫 지역지수로 의미는 있지만 아직까진 한계점을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메카지수는 시황 변화에 따라 실시간으로 산출되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번 오전 9시에 전일 종가 기준으로 뒤늦게 발표되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최 회장은 “창원메카지수 산출은 일일이 사람들의 손을 통해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실시간으로 지수를 보이기 위해선 엄청난 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로선 실시간 지수 산출은 어렵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기업들의 우수인력 유출을 막기 위해 각 기업 인력들을 창원시민들과 결혼시키려는 방안도 추진중에 있다.

최 회장은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의 고충 중 하나가 기업의 전문인력들이 서울로 떠나가는 것”이라며 “인력 유출을 막기위해 이들을 창원시민들과 연결해 결혼시켜 눌어 앉히는, 예컨데 ‘듀오’같은 역할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준비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창원시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기업설명회를 주최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창원지역 상장사 합동 기업설명회에는 모두 10개 기업(유가증권 4개, 코스닥 6개)이 참가했다.

최 회장은 “창원기업들의 합동 IR(기업설명회)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며 “내년쯤에는 기업수를 늘려 서울에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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