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재원[사진=MBC 홈페이지]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MBC 새 드라마 '나도, 꽃!' 제작진이 배우 김재원의 하차를 몇 시간 만에 번복했다.
7일 오전 나온 '나도, 꽃!' 김재원 하차설과 관련해 MBC 홍보부 관계자는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일 밤 김재원의 소속사 측에서 제작진 측에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며 “김재원이 어깨 통증이 심해서 더 이상 드라마를 찍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MBC 홍보부는 채 반나절도 되지 않아 하차를 번복했다. 이와 같은 하차번복은 MBC측과 김재원 소속사간에 의견 교환이 원활치 못해 이뤄진 것으로 추측된다.
MBC 홍보부는 같은 날 오후에 “김재원의 캐스팅 교체와 관련해 제작진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며 “현재까지는 배우 교체와 관련해서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았습니다"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추후 김재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촬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며 “드라마 제작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며 설명하고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4일 김재원은 드라마 촬영에서 스쿠터를 타는 장면 촬영 중 어깨 부상을 입고 응급실로 호송되기도 했다.
/sunshine@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