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영자 위성방송 프레스TV는 반관영 메흐르통신을 인용, 한국 기업 한 곳과 이란이 건설 비용 33억~37억 달러(3조8940억~4조3660억원 가량)로 예상되는 송유관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프레스TV는 공사를 수주한 한국 기업의 이름은 소개하지 않았다.
건설될 송유관은 카스피해 연안의 이란 북부 네카항에서 남부 자스크항으로 원유를 보내는데 쓰이며, 완공되면 카스피해 연안 국가들과 이란의 석유 스왑(맞교환)이 촉진될 것이라고 방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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