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서는 ‘제26회 회룡문화제’가 열려 행복로와 시청 앞 상설야외무대 등에서 복지한마당과 회룡난장, 방과후페스티벌, 하하 아시안 페스티벌 등이 펼쳐졌다.
‘복지한마당’에는 90여개 사회복지관련 기관에서 1000여명이 참여, 체험활동과 카페운영, 생산품 판매, 상담활동 등 복지서비스 영역에 알맞는 축제를 열었다.
의정부시청 앞 야외무대에서 열린 ‘하하 아시안 페스티벌’ 현장에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자, 시민 등 3000여명이 가득 메웠다.
아시아 10여개국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민속문화 공연과 가요제, 음식 컨테스트, 전통의상 패션쇼 등을 즐길 수 있었다.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는 ‘제11회 코스모스축제 2011’가 열렸다.
한강변을 따라 12만㎡에 조성된 단지에는 9억 송이의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뤄, 주말 동안 수십만명의 인파로 붐볐다.
축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기예와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풍물놀이,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가족·연인 장기자랑,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겼다.
파주출판신도시에서는 260여개 출판사와 10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파주북소리 2011’이 열렸다.
노벨문학상 110주년 특별전과 한일 고서 특별전 등 전시회와 아름다운 우리 가곡의 밤-아름다운 시가 노래가 될 때 등 음악회도 열렸다.
책과 음악, 가을을 함께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고양 일산호수공원 등 도심 곳곳에서는 마임과 야외극, 퍼포먼스 등 거리공연이 펼쳐지는 ‘고양 호수예술축제’가 개최됐다.
독일 극단 타이타닉의 야외극 ‘타이타닉’을 폐막 공연으로,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축제에는 63개 예술단체, 800여명이 참가 모두 187회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양평나루께축제공원에서는 ‘2011 경기레포츠페스티벌 in 양평’이 펼쳐졌다.
등산, 패러글라이딩, 파라모토, 모터바이트, 수상레포츠, 건강테마걷기대회 등 레포츠를 즐기려는 시민 수만여명이 참가해 성료했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사전접수자 1000여명에 한해 캠핑과 이벤트가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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