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6시 4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코레일공항철도 용유차량기지 출발대기소 부근에서 철도차량 정비사 A(47)씨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B(40)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옷 일부가 탔고 신체가 응집되는 등 감전 증상을 보인 점을 토대로 A씨가 철도차량 위에 올라갔다가 고압선에 감전된 뒤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신고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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