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사 부사령관에 권오성(육사34기ㆍ56) 합참 합동작전본부장이, 제1야전군사령관에는 박성규(3사10기·59) 육군교육사령관, 해병대사령관에는 이호연(해사34기·53) 합참 전비태세검열실장이 각각 진급, 내정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능력과 전문성, 인품을 고려해 적임자를 선발했다”면서 “군심(軍心)을 결집하고 정예화된 선진 강군 육성을 위해 국방개혁의 기틀을 완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정승조 신임 합참의장 내정자는 1사단장과 자이툰부대(이라크 평화재건사단) 제2대 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사교장, 1군사령관 등을 거친 전략·작전 통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오는 11일 국무회의에서 군 인사안을 의결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정식 임명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초순에는 중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출신ㆍ지역과 무관하게 오로지 개인의 능력과 전문성, 인품 및 차기 활용성을 고려해 적임자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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