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채무불이행 우려로 투자심리 약화" <동양종금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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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0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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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0일 지난주 국내펀드는 그리스 채무불이행 우려라는 글로벌 악재에도 불구하고 국내주식형으로 3주 연속 투자자금이 유입됐으나 글로벌펀드는 투자심리 약화로 선진지역과 신흥지역의 자금유출 강도가 강화됐으며 전반적으로 순유출 규모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백지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경제성장률 둔화로 그리스 정부의 재정감축 목표 달성에 차질이 생기면서 그리스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구제금융 지원도 불확실해진 상황"이라며 "유럽발 악재가 글로벌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선진지역 펀드자금은 주간 74.4억달러의 순유출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백지애 연구원은 "단기투자 성격의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할 경우 20주 연속 순유출이 지속되고 있는 추세"라며 "유럽은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이 3단계 강등되고 재정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금융기관으로 확대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백 연구원은 "신흥지역은 선진국에서 시작된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주간 33.2억달러의 자금이탈을 나타냈다"며 "한국(-1.8억달러), 중국(-1.7억달러), 인도(-1.3억달러) 등 아시아(일본 제외) 펀드에서도 13.3억달러가 빠져나갔으며 한국관련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GEM)는 43.1억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섹터펀드는 유틸리티, 금융, 에너지, 통신 섹터로 자금이 유입됐으나 안전자산으로 선호되던 금의 가격하락으로 관련펀드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면서 상품섹터에서 주간 18.0억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며 "이로 인해 섹터펀드 전반적으로 주간 28.4억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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