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우리투자증권은 6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증을 결의했고 증자후 자기자본은 3조3000억원에 이르게 된다”며 “증자에 따른 단기적은 ROE 하락, 발행주식수 증가에 따른 수급 부담 등은 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정길원 연구원은 “이번 증자는 신규 라이센스 프리미엄 획득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 향후 자기자본 3조원은 프라임 브로커리지 등 신규사업의 기준선이 될 것”이라며 “유증은 이미 예건됐고 주가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우투의 2분기 세전이익은 635억원으로 일회성 비용이 컸던 지난 분기와 유사할 것”이라며 “이 회사 주가는 증자 전 BPS 기준 0.57배, 증자 후 기준 0.62배로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저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재정 위기 등 시장리스크가 완화된다면 동사와 순자산가치를 크게 하회하는 증권사들의 주가가 BPS까지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후에는 실적이 변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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