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베이커리 브랜드 브레댄코의 창업비 대비 연평균 매출액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총 점포 수 30개 이상의 브랜드를 기준으로 각 브랜드별 정보공개서의 창업비용과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브레댄코의 창업비용 대비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 비율은 334%로 나타났다.
이는 브레댄코의 창업비용이 1억 900만원으로 총 11개의 브랜드 중 △크라운베이커리(9805만원) △신라명과(1억 600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저렴한 반면,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파리바게뜨(6억 9196만원) △뚜레쥬르(4억 6745만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브레댄코의 창업 비용은 49.59m(15평) 기준으로 1억(점포비 제외)이며, 카페형은 1억 5000만원 수준이다.
브레댄코 관계자“이번 조사는 그간 브레댄코가 가맹점 수익 우선주의에 따라 시도한 다양한 정책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앞으로도 가맹점주 입장에서 필요한 창업 초기비용/인테리어 리뉴얼 부담 등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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