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회장·김정주 회장 1조원 이상 부자 대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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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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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국 10대 부자 명단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김정주 엔엑스씨 회장이 새로이 이름을 올렸다. 박현주 회장의 개인재산은 2조4683억원으로 6위를 기록했으며, 김정주 회장은 2조3358억원으로 8위에 올랐다.

10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1813개 상장사, 1만4289개 비상장사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배당금, 부동산 등의 가치를 평가한 결과 개인재산 1조원을 넘는 부자가 2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9명보다 6명 늘어났다.

자수성가형 인물은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김정주 엔엑스씨(옛 넥슨)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김준일 락앤락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6명이다. 박현주 회장과 김정주 회장은 상위10대 부자 대열에 처음 진입했다.

박현주 회장 개인재산은 2조4683억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작년 대비 1조2842억원 늘어나 순위가 작년 14위에서 8단계 껑충 뛰었다.

15년 전 넥슨을 창업하고서 '바람의 나라'·'카트라이더' 등으로 온라인게임 돌풍을 일으킨 김정주 회장의 개인재산은 2조3358억원으로 종합순위 8위다. 일본 법인 넥슨 재팬이 일본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재산 평가액이 1조5000억원 가량 불어난 덕분이다. 김 회장의 종합순위는 22위에서 14계단이나 상승했다.

김택진 사장은 올해는 1조8251억원으로 12위로 집계됐다. 이민주 회장의 재산은 1조3166억원(17위)으로 평가됐다. 김준일 회장의 재산은 1조635억원(22위)이다. 서정진 회장은 직장인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지 10여 년 만에 1조210억원의 재산을 일궈 25위에 올랐다.

1조원대 부자 중 19명은 재벌가 출신이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자녀를 비롯한 삼성가(家) 출신이 8명이나 됐고, 범 현대가와 범 LG가는 각각 3명을 배출했다.

전체 순위 1위인 이건희 회장의 자산은 8조5265억원이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7조1922억원으로 2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조2445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최근 '선거돌풍'을 몰고 와 주목을 받았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개인 재산은 1354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198위 부호에 해당하는 재산이다.

안 원장의 재산가치는 안철수연구소의 주가 급등으로 작년 707억원에서 갑절 수준으로 늘었다. 종합순위도 작년 312위에서 114계단 뛰어올랐다.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회장 등도 1000억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한 부호로 집계됐다.

진대제 전 장관의 재산가치는 3426억원으로 81위였으며, 이는 그가 대표를 맡은 투자ㆍ경영자문 전문회사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의 자산가치 상승 덕분이다. 진 전 장관은 삼성전자 재직 시절 받은 스톡옵션과 연봉 등을 밑천으로 2006년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를 설립해 이 회사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이수만 회장은 인기 아이돌그룹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의 인기를 등에 업고 재산액이 1865억원으로, 작년 763억원에서 1000억원 넘게 급증했다. 종합순위도 297위에서 146위로 151단계 상승했다. 연예인 출신 중 최고 부자가 됐다.

이 밖에 1970년대 '재계의 무서운 아이'로 불렸던 신선호 센트럴시티 회장은 한때 몰락했다 강남 고속터미널부지를 발판으로 재기에 성공해 5592억원(39위)의 재력가로 부상했다. 구몬 학습지로 유명한 교원그룹의 장평순 회장도 개인재산을 8410억원(32위)으로 불렸다.

또한 1960~1970년대 인기 영화배우였던 신영균 제주방송 명예회장이 자녀들에게 증여로 넘긴 회사 지분(한주흥산) 등을 합쳐 1166억원(228위), 축구선수 차두리 씨의 장인 신철호 임페리얼팰리스 회장은 강남 임페리얼팰리스 호텔과 국외 리조트 등을 포함해 1096억원(243위),1980년대 부동산 재벌로 잘 알려진 고 정시봉 전 국회의원의 장남 정승소 동승그룹 회장은 동대문 종합시장 상가 등를 포함해 1382억원(193위)의 부를 이룬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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