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지난해 아이폰4 출시때 첫날 주문 기록 60만대가 최고기록이었다.
당시에는 미국에서는 이동통신업체로는 AT&T만 애플의 아이폰4를 판매했으나 지금은 버라이존과 스프린트에서도 예약판매를 하고 있다.
필립 실러 마케팅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폰4S의 첫날 예약주문 실적은 애플이 지금까지 출시했던 제품 가운데 최고의 기록”이라며 “고객들이 우리만큼 아이폰4S를 사랑해 기쁘다”고 말했다.
아이폰4S에 대한 예약주문 실적은 고(故) 스티브 잡스에 이어 지난 8월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팀 쿡 체제에 대한 첫 시험대로 인식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폰4S는 팀 쿡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처음 내놓은 주요 제품이다.
아이폰4S는 외형은 기존 아이폰4모델과 비슷하지만 프로세서 속도가 빨라지고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새 음성명령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성능이 향상됐다.
/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