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료원, ‘KUMC모바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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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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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전자의무기록(EMR)을 모바일로 연계한 스마트폰 기반의 의료지원 시스템 ‘KUMC모바일'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치의 및 의료진들이 이동 중이나 외국 등 원격지에서 환자의 모든 차트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빠른 처방을 할 수 있게 됐다.

응급호출시 스마트폰에 엑스레이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전송,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에 미리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등 응급상황에서도 신속한 진료와 조치가 가능하다.

KUMC모바일은 의료진에게 진료에 필요한 환자의 모든 차트, 엑스레이 등의 의료정보는 물론 수술스케줄, 병동환자조회, 응급환자조회, 응급호출, 예약환자, 보이스 레코딩, 바코드 환자 조회와 같은 업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KUMC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고려대병원 의료진에 한해 ID를 발급해 보안을 강화하고, 환자 의료정보를 암호화해 전달할 수 있게 하는 등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철저한 보안체제를 마련했다.

고대의료원은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더욱 스마트한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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