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버섯농가 전동운반차로 운반 편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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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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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환)는 양주시버섯연구회(회장 이능복)를 대상으로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인체공학적 편이장비 개선과 농작업의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장비 장단점, 사용시 불편 및 개선사항 협의를 통해 버섯농가에 적합한 전동 운반차를 올해 제작·지원했다.

센터는 버섯재배 농가의 평균나이가 63세의 노령인 점을 감안해 전동차를 도입, 수확물 운반작업, 수확재배작업과 관련한 작업 위험요소를 감소시키기 위해 추진했다.

3개월 사용 후 버섯농가를 방문하여 실용성 및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전동운반차는 작업자에게 높은 숙련도를 요구하지 않고, 운반차의 리프트, 덤프 기능이 안전하게 설계되어 재배사내 고상작업(2~4단), 폐상작업, 수확 및 운반작업시 안전성 및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또한 편이장비 도입 후 피로자각증상 평균 호소율이 17.6% 감소, 작업시간 43.8%감소 인건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어 버섯재배농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이 사업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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