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쁘띠린 투시도.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오피스텔이 이달 말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오는 21일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석우동 33번지의 '동탄신도시 쁘띠린' 오피스텔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 지상 12층 건물로 전용면적 20~23㎡의 180실로 구성된다.
평면 구조는 좁은 실내 공간을 극복하기 위해 수납 공간을 크게 늘렸다.
천정의 높이를 다른 오피스텔보다 40cm 정도 높은 2.8m로 높이고, 늘어난 공간 만큼 수납 공간으로 채웠다. 또 붙박이장과 상부장을 비롯해 욕실의 상부공간을 활용해 수납 공간을 확대했다. 전용면적 23㎡의 수납 체적이 최대 4㎥ 정도로 기존에 공급되던 비슷한 크기의 오피스텔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 세대 욕실에 세탁기 전용 공간이 마련됐으며 에어컨 실외기도 실외에 공동으로 집중화됐다. 옥상에는 체육시설과 정원을 마련해 입주자들이 운동 및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입지적으로는 주변에서 증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내년 7월 문을 여는 한림대 종합병원이 위치해 임대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약 1300개 기업들로 구성되는 IT단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서울~용인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동탄IC가 있으며 서울~용인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4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수도권 급행전철(GTX)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동탄에서 서울 강남까지 38㎞ 구간을 18분만에 주파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 쁘띠린의 예상 분양가는 인근에 공급되었던 800만원 선보다 다소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사업 부지 옆에 위치한다. 031) 6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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