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1일 올해 3분기 주식대차거래는 체결금액 기준으로 29조45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공매도 금지조치 이후 일평균 체결금액은 3900억원으로 공매도 금지 이전 일평균 체결금액 5014억원 대비 22.2% 감소한 것이다.
내국인과 외국인 주식대차거래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91.2%이며 내국인 비율은 8.8%다.
체결금액 기준으로 주식대차거래 주요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체결금액이 3조436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체에서 11.7%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어 포스코(2조4128억원) 현대자동차(1조5609억원) OCI(1조4221억원) 3개 종목은 1조원 이상의 체결금액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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