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통계에 다르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펑라이 유전 기름유출 사고로 모두 3200 배럴의 원유가 흘러나와 5500㎢의 해양이 오염됐다.
중국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국가안전총국을 필두로 국토자원부, 국가환경보호총국, 농업부, 국가해양국 등으로 합동조사팀을 꾸렸으며 다음 달 4일까지 조사를 한다.
조사 기간에는 6개 팀이 해상 유전을 직접 방문해 굴정, 시추, 원유 보관, 유정관리, 원유 운반선 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페트로차이나, 시노펙, 시누크(CNOOC), 그리고 코노코필립스 차이나를 비롯한 중국에서 영업 중인 외국 석유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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