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덕 코오롱건설 사장, 자사주 2만4370주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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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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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아이넷·B&S 합병 후 성장 자신감 표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안병덕 코오롱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11일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2만4370주를 취득했다. 안 사장은 지난 4월에도 자사주 2만5500주를 매입했었다.

코오롱건설 관계자는 "안 사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코오롱건설의 최고경영자로서 최근 코오롱아이넷 및 코오롱B&S와의 합병 결의에 따라, 새롭게 태어날 합병 법인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코오롱건설은 지난달 28일 계열사인 코오롱아이넷·코오롱B&S과 합병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합병이 완료되는 올 12월에는 매출 3조4000억원, 자산 2조6000억원 규모로 회사 덩치가 커질 전망이다.

코오롱건설은 이번 합병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 342억원을 실현한 코오롱건설이 더욱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해외사업 추진 가속화 및 재무안정성 극대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코오롱건설 자회사인 김천에너지의 안효상 공동대표도 코오롱건설 주식 3850주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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