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관련 인사의 말을 인용해 금융 당국이 채권시장 활성화를 증시 시스템 개선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과제로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인사에 따르면 증감회의 올해 주요 사업 가운데 하나가 바로 채권 발행감독관리 개혁이다. 이미 회사채의 심의 기간은 한달 가량으로 단축됐으며, 채권 심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회사채 심의 전문팀을 만드는 등의 구체적인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외부 의견 수렴 과정도 간소화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채권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현저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상장사들이 채권을 경시하고 주식만 중시하는 풍조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이 인사는 전했다.
중국 금융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하이와 선전의 2개 시장에서 71개 상장사들이 회사채 발행 예비안을 발표했다. 이들의 자금 조달 규모는 1310억위안 가량이다. 이미 상반기에만 19개 회사가 24개의 회사채를 발행해 539억위안을 조달했다.
이는 지난 한해 발행된 회사채 전체 규모를 넘어선 수준이다. 중국의 회사채는 펀드, 보험사, 증권사 등 기관투자자가 9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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