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롯데마트 매장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고춧가루 시세는 지난 여름 긴 장마로 건고추의 원료인 홍고추 생산량에 작년에 비해 10% 이상 감소하며 2배 가량 오른 상태다. 소금 역시 잦은 비로 일조량이 감소하며 같은 기간 약 2배 올랐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춧가루·소금 등 김치를 담그기 위해 필요한 양념 재료의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김장철을 앞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번 예약판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경북 청송, 예천에서 생산한 ‘절임 배추(20kg/12~14포기)’를 3만원에 판매한다. 이는 시세보다 40~50% 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가공공장에서 직접 배추 산지와 거래해 대량으로 배추를 확보하고 절임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원가를 최대한 낮췄다.
특히 절임 배추는 김치를 담그기 전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시간을 덜어주고, 특히 올해와 같이 소금 가격이 비쌀 때에는 비용 부담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전북 고창·경북 안동 등 유명 고추 산지에서 대량 생산한‘국산 건고추(3kg/화건초)’를 6만 9800원,‘국산 건고추(1.8kg/태양초)’4만9,800원 등시세 보다 27%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김장 재료 예약 판매는 롯데마트 전국 매장 ‘도와드리겠습니다’코너나 인터넷 쇼핑몰(www.lottemart.com)에서 접수 가능하다.
예약 구매한 상품은 11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수령 가능하며, 특히 올해는 작년에 직접 방문해 수령했던 것과 달리 예약 접수 시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맞춰 직접 무료 배송해준다.
롯데마트 김준호 MD는 “지난해에는 배추 가격 폭등으로 배추를 중심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양념류가 더 비쌀 것으로 예상돼 절임 배추와 건고추 중심으로 예약판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