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꿀밤' 날린 최홍만 "폭행 인정..하지만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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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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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최홍만 싸이월드)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한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20대 여성과 술값 계산을 하던 중 실랑이를 벌이다 여성의 머리를 한차례 쥐어박은 것으로 드러났다.

최홍만은 경찰조사에서 “손님이 먼저 욕을 하고 시비를 걸었다. 너무 억울해 머리를 한차례 쥐어박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이 여성은 “계산이 이상해 따지다보니 화가나 먼저 욕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 씨를 불러 한차례 진술을 받았으며 목격자 상대로 사실 관계를 조사했다.

한편, 최홍만은 얼마 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술에 취한 커플과 일어난 욕설 해프닝을 전해 주목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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