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 활동 벌여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조직 내 반부패 청렴문화를 생활화하기 위해 청렴교육, 반부패 수범사례 경진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캠코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공사 별관 강당에서 장영철 사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팀장급 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청렴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정기창 상임위원이 강사로 나서 '청렴국가 실현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코는 이밖에도 최근 각 본부별로 업무과정에서 반부패 청렴사례를 적극 발굴·포상하기 위해 '반부패 수범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외부에서 공사의 청렴성을 모니터링하는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직원들의 반부패 청렴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차원에서 '청렴마일리지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와 관련해 "실제 업무 처리과정에서 긍정적인 청렴 사례를 적극 발굴·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의 청렴한 공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사가 앞장서서 반부패 청렴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