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퀄컴 앞세워 삼성특허 무효화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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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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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삼성전자가 통신특허 침해를 이유로 제소한 데 대해 애플이 무효화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

미 IT매체 일렉트로니스타는 12일 애플이 법원에 삼성전자의 소송을 무효화하는 ‘일방 신청서(ex parte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신청서는 퀄컴이 이미 삼성전자의 3세대 통신 특허 사용권을 갖고 있어 직접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대해 소명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퀄컴이 이미 특허 사용료를 삼성전자에 지불하고 있으므로 생산된 칩을 사용하는 애플이 재차 내지 않아도 된다는 주장이다.

애플은 아이폰4의 2세대 GSM 통신 기능에 대해서도 인텔의 인피니온 팀에 같은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불을 해야 하더라도 삼성전자가 너무 막대한 금액을 요구하고 있어 공정하지 못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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