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솔루션, 기업용 태블릿PC ‘ET1’ 출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모토로라솔루션은 기업용 태블릿PC ‘ET1’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ET1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 진저브레드 기반으로 바코드 스캐너 기능과 카드리더 기능을 추가로 탑재하고 내구성을 키웠다.

시스템 소프트웨어(SW)도 견고하게 구성했다.

와이파이(Wi-Fi) 전용으로 동작하며 여러 직원이 돌아가며 한 태블릿에 로그인하더라도 책임 범위·접근 권한에 따라 암호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모토로라솔루션의 서비스 지원으로 손상에 대한 수리를 받을 수 있어 수리비 부담이 적다.

특히 모토로라솔루션은 이 태블릿PC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HTML5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인 로엘러먼트(RhoElements)와 각종 기업용 소프트웨어 모듈을 제공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현장의 특성에 맞게 7인치 고릴라 글래스(Gorilla Glass)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국내에는 연말께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