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도시개발공사(사장 이춘희)가 12일 ‘자매결연’ 마을인 강화도 송해면 당산리 마을을 방문, 사랑의 고구마캐기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이날 봉사활동은 부족한 농촌 일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한 것으로 해드림 봉사단 20여명이 직접 고구마 수확, 포장 등의 여러 가지 공정을 나눠 일하면서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인천도시개발공사와 당산리 화문석 마을은 작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연 2회(봄, 가을)에 걸쳐 정기적인 농번기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특산품(강화쌀)을 구입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이날 직원들이 직접 수확한 고구마 일부(60만원 상당)를 구입,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자매결연 마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1월중'농산물 직거래일일장터'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인천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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