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G37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한국닛산 제공) |
인피니티는 12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서울에서 G25 세단과 G37 스포츠 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 세계 1850대만이 생산된다. 한국·미국·중국 등 3개 시장에서만 출시되며 국내에는 12월부터 단 200대만 판매된다. 인피니티는 13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는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은 새롭게 추가된 프론트 스포일러(Front Spoiler)와 리어 스포일러(Rear Spoiler)로 날렵한 이미지와 함께 공격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특히 최고출력 221마력, 최대 토크 25.8kg·m의 2.5리터 V6엔진과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 토크36.8kg·m VQ37VHR엔진을 장착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켄지 나이토(Kenji Naito) 대표는 “인피니티는 단순히 차를 소유하는 것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을 끊임없이 이어왔다”며, “G세단 레이싱 리미티드 에디션은 단순한 수치적인 변화를 떠나서 운전자와 차가 하나가 되는 새로운 감성 드라이빙을 선보이기 위해 탄생한 모델이다. 이는 인피니티가 제시하는 모던 럭셔리가 제시하는 도전이라는 또 다른 메시지를 상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사이먼 스프라울 인피니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즈 총괄법인 부사장과 크리스찬 호너 레드불 레이싱팀 대표가 참석했다.
사이먼 스프라울 부사장은 간담회에서 “인피니티는 이번 레드불 레이싱팀 스폰서십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국가에서 인피니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브랜드 이미지도 또한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레드불 레이싱팀과의 기술제휴을 모색해, 인피니티 차량 개발과 레드불 레이싱팀 머신에 상호호환적인 기술개발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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