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형석 기자 leehs85@ |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배우 윤태영이 2년 4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윤태영은 MBC 새 토요드라마 '심야병원'에서 주인공 허준 역을 맡았다.
13일 일산 MBC 드림 센터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윤태영은 작품을 선택한 계기와 촬영 에피소드 등을 털어놨다.
심야병원은 천재 외과의사 허준의 아내가 괴한에게 살해당하자 범인을 찾기 위해 낮에는 격투기 선수, 밤에는 외과의사로 활동하는 인물이다.
윤태영은 "이 역할을 위해 12kg을 감량했고 서울삼성병원에서 수술을 참관해 기본적인 의학 지식을 쌓았다. 좀 더 디테일한 의사 연기를 위해 동영상을 보며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본을 보면서 너무 재미있었고 또 내가 맡은 역이 너무 다양한 면을 가진 캐릭터라 흥미로웠다. 하지만 매회 바닥을 구르고 맞는 장면이 너무 많아 힘들었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한편, 10부작으로 구성된 심야병원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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