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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신도시 '계룡리슈빌' 단지 조감도.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계룡건설이 대전 도안신도시 17-1블록에 공급하는 ‘계룡리슈빌’ 분양가를 확정하고 모델하우스를 오픈, 본격 분양에 나선다.
14일 계룡건설에 따르면 1236가구 규모 계룡리슈빌의 평균 분양가를 3.3㎡당 843만원으로 책정했다. 73㎡, 84㎡의 주택형별 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 3.3㎡당 823~849만원.
계룡건설이 책정한 분양가는 분양가심의 통과 금액인 876만원보다 30만원 이상 낮아진 금액으로, 올해 도안신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이 큰 폭으로 분양가를 낮춤에 따라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계룡건설은 과거에도 테크노밸리 2단계 아파트용지 분양 당시 토지가격이 1단계보다 3.3㎡당 100만원 가량 높아져 분양가격이 크게 오를 것을 우려, 토지가격을 낮추려는 취지로 용지매입을 포기한 바 있다.
김준민 단지 분양소장은 “올해가 계룡 리슈빌을 론칭한지 10주년이 되는 해이고 3년만에 대전에 신규 분양에 나서는 만큼 대전에 연고를 둔 대표기업으로서 대전 시민들에게 저렴한 분양가와 최고급 품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룡건설은 이날 오전 10시 도안신도시 계룡리슈빌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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