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먹구름 뒤엔 햇살" <키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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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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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롯데삼강에 대해 롯데그룹내 종합식품사로서 계열사향 매출 증가와 그룹 내외부 식품사 인수합병(M&A)과 신사업 진출 등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45만5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 1986억원·조정영업이익 2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0%·1.3% 증가할 것"이라며 "빙과부문이 성수기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유지매출 증가, 식품(쉐푸드, 커피, 첨가물, 신선시품 등)의 이익률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우원성 연구원은 "올해 2~3분기에 부정적 날씨요인으로 빙과부문 실적이 부진했던 만큼 내년에는 기저효과로 인한 빙과부문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며 "주요 원재료가격이 안정화되면서 원가율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 연구원은 "올해 1~8월 파스퇴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 성장해 브랜드파워 회복, 그룹내 전속시장(captive)매출 증가(롯데그룹내 유제품 수요 1000억원 추정, 현재 파스퇴르 비중 20%)가 예상된다"며 "내년 매출은 9100억원·조정영업이익은 7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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