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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춤'… 다우 0.3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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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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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상승세를 탔던 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주춤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0.72포인트(0.35%) 하락한 1만1478.1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59포인트(0.3%) 내린 1203.66을 기록했으나 나스닥 종합지수는 15.51포인트(0.6%) 상승한 2620.24로 마감했다.

중국의 9월 수출 증가율이 2개월째 대폭 둔화돼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번졌다. 중국의 9월 수출은 작년 동월 대비 17.1%, 수입은 20.9%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전월대비 각각 7.4%포인트와 9.3%포인트 급감했다.

유럽과 미국의 경기가 둔화되고 추석연휴로 조업일수가 줄어든데다 위안화도 일부 절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분기 어닝시즌은 다소 실망스럽게 시작됐다. 이날 오전에 실적을 내놓은 JP모건 체이스는 순익이 4% 가량 감소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5% 넘게 떨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 다른 은행주들도 5% 전후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씨티그룹은 각각 5.5%, 5.2% 미끄러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산하 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8% 하락한 온스당 1668.50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유가도 내렸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1.6% 하락한 배럴당 84.23달러로 정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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