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 공장, 장 담그기 전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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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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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CJ제일제당 해찬들이 고추장의 맛과 전통에 익숙하지 않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내가 만든 고추장'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논산 해찬들공장에서 38명의 중학생들을 초청해 해찬들 장류제품들의 제조 현장을 견학한다.

특히 단순한 견학 프로그램과는 달리 참가한 중학생들이 고춧가루, 조청, 간장 등 고추장 원재료를 사용해 항아리에 넣어 비벼보며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시식하는 체험실습 시간까지 준비했다.

해찬들 공장은 지난 9월 추석을 맞이해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추석 상차림에 활용할 수 있는 고추장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10월에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서양식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추장과 친숙해 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이어 11월에는 다문화가정 주부들과 청소년들이 고추장을 담그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해찬들 관계자는 "오랫동안 공장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지만 아이들을 대상으로 고추장 체험하기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소비자 계층을 겨냥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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