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하고 OK캐쉬백” 적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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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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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마케팅앤컴퍼니(대표이사 이방형)와 하와이안항공(대표이사 Mark B. Dunkerley)과 임원들이 13일 SK마케팅앤컴퍼니 본사에서 양사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추진 업무제휴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
(사진=하와이안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통합마케팅 전문회사 SK마케팅앤컴퍼니(대표 이방형)의 마일리지 서비스 OK캐쉬백(www.okcashbag.com)은 하와이안항공(www.hawaiianairlines.co.kr)과 손을 잡고 양사 고객 대상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하와이안항공 인천-호노룰루 왕복 항공권 구매 후 탑승 시 2만 포인트, 편도 항공권 구매 후 탑승 시 1만 포인트까지 OK캐쉬백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14일부터 이용 가능하며, 전화로 티켓 예약 시 OK캐쉬백 카드번호를 제시하거나 공항에서 체크인 시 OK캐쉬백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또한 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에서는 탑승 후 6개월까지 누락된 포인트 적립 요청이 가능하다.

향후 양사는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왕복 항공권 이용 시 고적립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와이안항공 홈페이지에서 OK캐쉬백 포인트를 이용해 티켓을 구매할 경우, 20% 포인트 밸류업(Point Value-up)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포인트 밸류업 서비스가 도입되면 100만원 상당의 항공권의 경우, 10만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결제 시 추가 20%(2만 포인트) 밸류업 서비스가 적용되어 88만원에 항공권 구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왕복 항공권 구입 시 2만 포인트가 추가 적립되므로 실제로 86만원으로 항공권을 구입하게 되는 셈. 이러한 포인트 밸류업 서비스를 통해 하와이안항공의 가격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SK마케팅앤컴퍼니 이방형 사장은 “이번 제휴는 외국적 항공사 최초로 OK캐쉬백을 마일리지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며 “국내 최대 마일리지 서비스와 80년 전통의 하와이 최대 항공사 간의 협력을 통한 마케팅 시너지 창출로 하와이안항공의 국내 시장장악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며, 나아가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1929년 설립된 하와이주 최대/최장수 항공사로 미국 본토에서 하와이로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에어라인 서비스 품질평가(AQR)에서 2009년에는 미국 전체 항공사 중 1위를 차지하였으며, 지난 4년 간 세 차례나 최우수 항공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주4회 인천-호놀룰루 왕복 노선을 취항하고 있으나, 매년 100% 증가 추세에 있는 하와이 방문 한국 관광객들의 수요에 따라 내년부터는 탄력적으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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