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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대우인터·포스코엔지니어링 송도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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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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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인터측 “송도 이전 절대 없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포스코건설이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엔지니어링 본사를 송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로 포스코엔지니어링과 대우인터내셔널 본사를 옮길 계획이다.

인천시와 포스코건설을 두 회사를 송도로 이전시켜 현재 비어있는 이 회사 사옥 1개 동을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2009년 포스코건설에 인수된 엔지니어링 전문업체다. 현재 본사는 성남시 분당에 위치해 있다. 내년이면 사옥 임대기간이 끝난다.

국내 최대 종합상사인 대우인터는 작년 포스코에 인수됐다. 현재 서울역 앞 연세빌딩 5개층을 빌려 사용하고 있다. 내년 10월 입대 기간이 만료된다.

이 두 회사의 직원은 모두 2500여명으로 가족까지 합치면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포스코건설은 송도국제도시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작년 5월 본사를 서울 강남에서 송도로 옮겼다.

포스코건설은 두 업체를 송도로 이전해 '포스코타운' 건설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회사측은 자율형 사립고와 임대주택 조성 등을 추진하는 중이다.

이에 반해 대우인터측은 본사 이전을 탐탁치않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본사 이전은 절대 없다”며 “우리는 금융회사와 고객사들과의 거래가 빈번하기 때문에 도심을 벗어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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