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 오늘 공동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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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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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G20이 15일 오후 이틀간에 걸친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결과를 담은 공동설명(코뮈니케)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G20 재무장관들은 이날(현지시간) 파리 재무부에서 이틀째 회의를 열고 오후 4시 15분(현지시간) 공동설명을 통해 글로벌 재정위기 극복 및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해법을 내놓게 된다.

재무장관들은 전날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포함한 유로전 재정위기 극복방안과 경기 진작 방안에 대해 조율했다. 또한 재정 건전성 회복이 단기적으로 경기침체를 가져오지 않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특히 오는 23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도 보인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장관들은 이날 오전 통화제도 개혁 세션에서 급격한 자본 유출입에 따른 변동성 완화 방안인 ‘거시건전성 규제’의 국가별 자율 시행, 내외국인 대해 차별이 수반되는 ‘자본통제’에 대해서도 최후수단으로 한시적으로 쓸 수 있게 허용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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