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는 지난 8일 몬테네그로에서 열린 유로 2012 예선 G조 최종전에서 후반 29분 상대 수비수 미오드라그 주도비치를 발로 걷어차 퇴장당해다. 이에 UEFA는 상벌위원회를 열어 루니에게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번 처분이 확정될 경우 루니는 유로 2012 본선무대 조별리그 경기에 모두 불참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UEFA에 루니의 징계를 2경기로 줄여달라는 청원서를 제출한 상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관계자는 “중요한 것은 출전 경기 수가 아니다”라고 말한 뒤 “징계와 상관없이 루니의 몸 상태에 따라 그를 본선에 데려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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