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남경찰서는 15일 송모(56·대전 대덕구)씨를 수십 년에 걸쳐 술에 취해 아내를 괴롭힌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 2월 자신의 집에서 아내를 흉기로 위협하며 폭행하는 등 30년 동안 가정폭력을 일삼은 혐의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술에 취해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수차례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송씨는 현재 자신의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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