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김언수, 김나정 등 문단의 젊은 작가들이 서른 살이라는 나이를 모티브로 쓴 테마 소설집 ‘30’(작가정신 펴냄)을 발간했다.
서른 살과 죽음’이라는 비슷한 테마를 다뤘지만 각 작가가 이를 풀어가는 방식에는 개성이 물씬 풍긴다. 책은 연쇄살인범이 등장하는 ‘모텔 힐베르트’(한유주 지음), 기억을 사고파는 야시장을 배경으로 주인공이 의문의 죽음을 당하는 내용의 ‘국경시장’(김성중 지음) 등 7편의 단편을 실었다. 228쪽. 1만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