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해외 태양광발전소 Project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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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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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에스에너지는 해외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 사업이 미국 캘리포니아 서부 세크라멘토 지역에 5MW 규모로 설치된다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 225억원 수준으로 에스에너지 본사와 미주법인이 총괄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10대 전력회사 중 하나인 SMUD(Sacramento Municipal Utility District)와 전력판매계약(PPA)을 체결했다.

환경평가와 계통평가를 완료함과 동시에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시공허가까지 완료한 상태로 11월 둘째주에 착공해 연내 모듈을 포함한 모든 기자재가 투입돼 내년 4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에스에너지는 이번 태양광발전소에 새롭게 개발한 re-design모듈(PC8시리즈)과 SMA인버터, ARRAY Technology의 단축 트랙커를 사용해 설계 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금번 프로젝트는 발전소 완공 후 현지 금융기관에 일괄 매각해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발전소 운영을 위탁받아 운영ㆍ정비(O&M)사업도 영위함으로써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있다"며 "해외 프로젝트사업 초기 적은 자금으로 리스크를 줄이면서 더 많은 프로젝트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초기 발전소부지 선정·매입 단계부터 태양광발전소를 완공해 전력을 판매하는 최종 단계까지 총괄 개발·기획하는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미국 현지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자금조달을 진행한 국내 최초 해외 프로젝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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