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군-유관기관과 투자유치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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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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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시군 유관기관과 투자유치를 위해 머리를 싸맨다.

도는 “18일 수원시 이의동 소재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도, 시·군, 유관기관 연계 투자유치 정책포럼을 갖고 유관기관과 지자체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투자유치 활동방안을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등 어려운 여건하에서 시·군의 국내외 기업유치에 대한 관심과 의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이날 포럼에는 도와 각 시·군의 외국인투자유치 및 개발사업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가해 투자유치와 관련된 각 기관간 기능분담 및 조화로운 협력방안에 관해 토의한다.

이날 포럼에서 지식경제부는 최근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동향 등 중앙정부의 외국인투자정책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경기도는 경기도 투자유치 성과와 전략, 국제분업을 통한 전략적 투자유치 방안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또 삼성경제연구소 정무섭박사는 글로벌 투자동향과 지역발전 연계전략을, 법무부 우재형법무관은 투자유치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국제분쟁 사례와 대처방안에 대해 산업연구원의 정만태 연구위원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전략과 아주대 윤영식 교수의 부동산 개발사업 및 부동산 금융의 이해에 관한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이 미래지향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위한 소양을 함양하는 시간도 가진다.

도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첨단산업과 우수기업유치가 도시경쟁력임에 인식을 같이하고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발전의 모멘텀을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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