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신문고는 현장 어업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155개소(일선 수협 92개소, 한국수산업경영인시군연합회 63개소)에 개설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바다신문고에 제기된 애로사항을 분류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어업인 대표 조직인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및 수협,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바다신문고 T/F’를 운영한다.
신문고에 제기된 사항 중 단기간 내 조치할 수 있는 과제는 바다 신문고 T/F에서 즉시 검토·처리하고 보다 근본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선 ‘민·관·학 수산정책 협의회’에 상정해 개선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바다신문고 운영을 통해 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전달돼 어업인의 불편이 보다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