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왼쪽)이 100만명째 기업 인터넷전화 가입자인 오스템임플란트 최규옥 사장에게 인터넷전화 무료 구축권과 최신형 스마트TV, 노트북을 증정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LG유플러스 기업 인터넷전화 가입자가 국내 최초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2004년 선보인 기업 인터넷전화가 지난해 2월 50만 가입자를 유치한데 이어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 인터넷전화는 사업자와 기업 구내 건물에 설치해 국내전화, 이동전화, 국제전화는 물론 팩스를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가의 키폰 주장치가 없어도 내선통화, 당겨받기, 돌려주기 등 키폰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유무선공유기 설치 지역에서는 이동전화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LG 유플러스 기업 인터넷전화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탑재하고 단순한 요금경쟁에서 벗어나 품질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100Mbps 속도를 제공하고 높은 통화품질과 함께 전국 사업장간은 물론 가입자간 무료 통화 및 문자를 지원한다.
최대 시외전화 86%, 이동전화 20%, 국제전화 83%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등 국내 최저요금으로 기업의 통신료 부담을 30% 가량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민연금관리공단, 가스안전공사, 조달청, 하나투어, 삼육어학원 등 공공기관 및 기업들은 비용절감과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LG유플러스 인터넷전화를 사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스마트 센트릭스와 같은 유무선 번들상품 확대로 브랜드 고급화와 기업의 통신업무에 특화된 다기능 IP 전화기 라인업 역량을 강화하고 HD 통화 기능으로 생생한 원음 통화 서비스도 국내 최초로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 인터넷 전화 구축을 원하는 기업이 고객센터로 기업전화 요금고지서를 송부하면 LG유플러스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무료 컨설팅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경제성, 업무효율성, 안정성, 통화품질 등을 이유로 중소형 업체는 물론 대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인터넷 전화 도입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올해 기업 인터넷전화 매출이 지난해 보다 40% 성장한 1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현진 LG유플러스 BS본부 부사장은 “기업인터넷전화 100만 가입자 달성은 최근 기업 고객만족도 1위와 더불어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객들이 높게 평가해준 것”이라며 “LG유플러스는 지속적으로 기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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