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생애주기 맞춤형 금융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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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10-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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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금융감독원은 개인의 생애주기와 주요 이벤트에 맞춰 필요한 금융지식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다음달 말까지 개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미혼기, 신혼기, 자녀양육기, 자녀성장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와 취업, 결혼, 주택구입, 출산, 자녀 결혼, 은퇴 등 이벤트에 맞는 금융지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현재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교육을 성인까지 포함하는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로 확대하고 네트워크 참여기관을 27개에서 41개로 늘릴 방침이다.

네트워크 참여기관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대학생, 주부, 은퇴예정자 등 대상자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 패키지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금감원은 민간 참여기관의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관별 교육 실시 현황을 비교 공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은퇴에 대비한 자산관리 등 성인대상 금융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성인 금융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과 기관 간 협력체계 등 교육 인프라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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